안녕하세요. 미국 주식 한입 하기에 hodi입니다. 주식투자의 한걸음을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쓰기 시작한 글인데, 도움이 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좀 더 노력하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오늘 같이 알아볼 종목은 ZOM이라는 회사입니다. 엄청난 올해 상반기 엄청난 주가 상승과 함께, 조정을 받고 아직까지도 이렇다 할 상승을 못 거두고 있는데요.
오늘 이 종목의 상승과 현재의 주가가 이런 이유가 뭔지, 이 회사의 Business model은 뭔지,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ZOM은 무슨 회사?
위는 ZOM의 공식홈페이지입니다. ZOM은 Zomedica라는 회사로 2013년에 설립된 회사입니다.
이 회사의 제품으로는 Truforma라는 제품이 있는데, 이 제품의 기능은 개와 고양이의 진단 키트를 만드는 회사로, 이 진단 키트는 주로 애완동물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진단한다고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이 회사의 미래, Truforma라는 제품이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ruforma는 무슨 제품일까?
이 truforma는 개의 오줌, 피, 대변 등으로 생체 지표를 발견하고 질병을 식별하는 장치입니다.
이 장치의 원리는 항원 항체 반응에 있습니다. 기존의 검사 방법으로는 생체 지표가 항원 항체 반응을 일으키는 발광물질을 지나는데요. 특정 발광 물질을 지날 때 빛이 나면 그것에 맞는 질병을 가졌다고 판단을 내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발광을 내는 방법으로는 RIA, CEIAs가 있는데 전자는 방사능 면역 분석이라는 것이고, 두번째는 화학 발광 효소 분석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검사하는 것을 POC(point - of - care) 검사 방법이라고 하는데 일단 수송중 오염이라던지, 정량화와 정밀도의 한계가 있었고, 시간도 오래 잡아먹었죠, 대부분의 POC 검사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는 병에 대해 정확한 검사를 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오래 걸리고, 생체지표의 세척도 불가능하니까 말입니다.
반면에 이 truforma라는 제품은 BAW라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이 방법은 체적탄성파라는 기술인데요. 공명 주파수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BAW 바이오 센서는 Qorvo라는 회사와 같이 협업을 통해 만들어 낸 것입니다. BAW 바이오 센서는 각각 전기장의 영향을 받는 전기 물질로 구성된 여러 공진기로 구성됩니다. 공명기는 항체 및 핵산과 같은 검출 시약으로 코팅됩니다. 현재의 효소 기반 면역 분석에서는 광센서를 사용하여 발광이나 색 변화를 감지하는 반면, BAW 바이오센서는 결합 이벤트와 센서 표면에 축적된 효소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불용성 생성물을 측정하여 주파수를 생성해 질병을 알아내는 것이지요.
또한 면역 분석의 맥락에서 기존 효소 기반 면역 분석 형식을 BAW 바이오 센서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의 장점은 신속, 정확이라는 것입니다.
기존의 방법은 적어도 12시간이 걸렸으며, 이는 곧 표본의 오염으로 이어졌고, 이는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말이었습니다.
반면에 이 Truforma 제품을 사용하면 20분만에 검사 결과를 알게 되는 것이고, 정확도 또한 93퍼센트로 매우 높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
Zomedica 리뷰를 해보자!
먼저 차트를 보지면 시가총액은 613.872M달러이고, 현재 기준 종가는 0.628달러입니다. 처음 봤을 때 시가 총액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0.1달러도 안 되는 종목이었는데 말입니다. 역시 주식 수 자체가 너무 많더군요, 이 또한 주가 상승을 막는 원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트만 봤을 때에는 하락 추세선을 크게 못 뚫고 있는 모습입니다. RSI의 지수 또한 낮고, MACD 보조 지표를 볼 때 역시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애완 시장이 매우 크다는 점, 그리고 이 제품이 팔려 나가고 있다는 점(한화로 약 2000만원 정도 하더군요..) 등을 보았을 때, 이 제품이 사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제품은 전문 수의사들에게만 판매를 허용했는데, 이 후기가 나쁘지 않더군요.
이것만으로도 만약에 장기투자로 본다면, 꽤나 매력적인 종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신중한 투자가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상 미국 주식 한입 하기에 HODI였습니다!
'미국 주식 종목 이슈 및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 치료제 개발? HGEN 무엇? (0) | 2021.08.02 |
---|---|
초음파 의학 기술? NAOV 무엇? (0) | 2021.07.28 |
전기 버스 개발? PTRA는 무엇? (0) | 2021.07.22 |
클라우드 서비스? AVPT는 무엇? (0) | 2021.07.20 |
미국 기름주, NRGU 한입하기! (0) | 2021.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