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의 회사? 크래프톤 무엇?

 

안녕하세요! 미국 주식 한입 하기에 HODI입니다!

 

오늘 알아볼 종목은 크래프톤인데요. 종목번호는 259960으로 올해 8월 10일에 코스피에 상장한 회사입니다. 현재도 주가가 잦은 주기로 등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무슨 회사인지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래프톤은 뭐하는 회사?

https://www.krafton.com/

크래프톤

 

위 사이트는 크래프톤의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크래프톤은  2007년 3월 26일에 설립되어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PC, 모바일, 콘솔게임 제작 및 국내외 퍼블리싱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계열회사는 총 22개사(비상장)이며, 라이징 윙스, 블루홀스튜디오, 드림모션, 레드사하라 스튜디오, 비트윈 어스 등 국내 5개사, 해외 17개사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크래프톤의 게임

크래프톤의 유명 게임을 꼽으라면, 이 게임을 안 쓸 수가 없죠. 바로 '배틀그라운드'입니다.

 

크래프톤은 2017년, 1인칭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출시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로 이 게임은 섬에 고립된 100명의 플레이어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서바이벌을 벌이는 생존 게임입니다.

 

미국과 중국 게임 시장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하는 등 출시와 동시에 단숨에 글로벌 게임사 반열에 올랐죠.

 

현재까지 무려 7500만 장(지난 3월 기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실적을 가졌습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배그를 출시할 무렵을 "처음 제작할 때만 해도 40만 장(손익분기점)이 목표였다"라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목표와 비교해 187배가 넘는 판매가 이뤄진 것이 대단하죠.

 

이밖에도 테라(TERA)나 엘리온(ELYON)등 총 11개의 게임을 개발했습니다.

 

크래프톤의 차트와 재무제표

크래프톤은 8월 이틀 동안 진행된 공모주 일반청약 경쟁률은 8대 1 정도에 형성됐었습니다. 공모 가격이 49만 8000원에 달해 개인들 참여가 저조했고, 중국 당국이 게임 산업에 규제책을 내놓은 점도 청약 심리를 얼어붙게 한 요인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크래프톤 공모 가격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24억 가까이 됩니다. 현재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17조~18조 원)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주가는 488,000에 형성되어있고 RSI는 54,10으로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크래프톤의 PER 지수는 33.95로 꽤나 높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외국인 보유비중이 상승 추이인 점은 참고할만한 것 같습니다.

 

크래프톤의 매출액을 보시면 2018년 이후로 꾸준한 상승세인데, 특히 코로나19로 난리가 났던 작년에 더더욱 매출액이 급증한 모습을 보입니다.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 또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 2020년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산 역시 매출액이 증가함과 함께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고 있으며 2018년 마이너스였던 자본 추이가 2020년 많은 상승을 이룬 것이 보입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부채인데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이 2017년에 개발된 것을 생각하면 3년 만에 엄청난 상승을 이뤄낸 것이죠.

 

크래프톤의 간단 리뷰 및 이슈!

먼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이 공식 채택됐다는 이슈가 있습니다. 항저우 아시아게임은  2022년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데 여기에 모바일 배틀그라운드가 채택됬다는 소식이 있고 주가가 약 5% 상승했었죠.

 

특히 11월 10일 보호예수(기관투자가나 기존 주주 등이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기간) 기간이 오늘로 끝이 나면서 그 물량이 풀려 주가의 변동 사항이 얼마나 클지 알 수 없다는 점도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크래프톤의 또 다른 게임인 TERA가 11월에 신규 업데이트가 있다고 합니다. 이 또한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래프톤은 '원 히트 원더'라는 꼬리표가 있습니다. 배그 말고 대박을 만들어낸 게임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는 것이 회사의 가장 큰 과제일 것입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IPO를 앞두고 한 기자간담회에서 배그의 IP를 활용해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창한 씨는 "배틀그라운드는 동서양의 모든 국가에서 성공을 거둔 유일무이한 게임"이라며 "배틀그라운드가 가진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영화, 슛폼 콘텐츠, 다큐멘터리를 비롯해 조만간 3편의 웹툰을 연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크래프톤은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의 70%는 글로벌 인수·합병(M&A)을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 30%는 게임 신흥국 투자와 딥러닝 기술 투자에 사용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6월에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사 '띵스 플로우'를 인수했습니다. 띵스 플로우는 캐릭터 IP 기반 채팅형 콘텐츠 플랫폼 '헬로 봇' 서비스를 선보인 회사인데,

 

딥러닝 연구개발(R&D)에 비트윈을 활용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사진이나 메시지 등 비트윈 이용자들이 10년 넘게 주고받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딥러닝 기술을 고도화시키는 것이죠.

 

확실히 자산이 많이 모였으니 그를 통한 회사의 발전이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에 맞춰 주가는 움직일 테니까요.

 

어찌 되었건 장기적으로 투자하기에 나쁘지 않은 회사인 것 같습니다.

 

이상 미국 주식 한입 하기에 HODI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