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관련주? SH에너지화학 무엇?

 

안녕하세요! 미국 주식 한입 하기에 HODI입니다.

 

오늘 알아볼 종목은 SH에너지화학입니다. 종목 번호는 002360입니다.

 

뭐하는 회사인지, 차트와 재무제표를 함께 보며, 최근 이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H에너지화학은 뭐하는 회사?

http://www.sh-enerchem.com/2012/kor/main/main.php

SH에너지화학

 

위는 SH에너지화학의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SH에너지화학 1958년 5월 9일에 설립, 1985년 12월에 상장되었습니다.

 

합성수지 및 기타 플라스틱 물질 제조, 가공 및 판매하고 있고, 2개의 종속회사와 합성수지 등 제조 사업부문, 자원개발 사업부문, 금융투자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자원개발 및 금융투자사업부문의 의미 있는 매출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나노산화아연 사업을 개시했으나 사업성 결여로 철수하기로 결정하고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합니다.

 

SH에너지화학 재무제표, 차트

SH에너지화학은 시가총액 1098억원이고, 현재 기준 988원에 종가가 형성되었습니다 920원 정도에 저지선이 형성돼있고, 매물대는 1220원 선에 걸쳐있습니다.

 

RIS 36.08로 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MACD지수는 10월 18일 데드크로스 이후 하락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2018년 이후로 계속 하락세로 2020년에는 2018년에 비해 매출액이 절반 정도로 줄었습니다.

 

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이 약 935억원으로 전년 대비 33.6% 감소했다고 2월 19일에 공시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약 7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입니다.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 역시 2018년 이후로 적자가 계속 나고 있으며, 올해까지 만약 적자라면 4년째 적자가 나는 상황입니다.

 

물론 코스피에 상장되어있어, 따로 관리종목에 들어가진 않지만 적자가 계속 나면, 자본잠식의 위험이 있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매출액 하락에 대해서 SH에너지화학은 “건설경기 침체로 판매량 감소와 주원료 단가 하락으로 매출액 감소와 손실이 발생했다”며 “정기 보수, 일부 시설투자 공사 폭발사고에 따른 매출 감소, 조업도 손실, 재해손실도 반영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자산 역시 계속 줄고 있지만, 2021년에는 증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 회사의 긍정적인 면은 부채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 점입니다.

 

특히 유동부채가 적어 당장의 위험은 없어 보이지만, 자본 역시도 2018년 이후에 계속 줄어드는 양상입니다.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SH에너지화학의 최근 이슈

최근 SH에너지화학의 이슈로는 미국의 천연가스 수입이 있습니다.

 

중국 경제 전문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지난 9월 27일 랴오닝성·지린성·헤이룽장성 등 중국 동북 3성이 최근 잇달아 정전 피해를 봤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본토 내 20개 이상의 지방에서 최근 전력 부족 현상이 발생하였고, 해당 지역 주민들은 대규모 정전 사태를 겪었으며, 중국 정부는 공장 수천 곳의 전기 공급을 중단하기에 이르렀죠.

 

그리고 지난 10월 전력난 해소에 다급해진 중국이 미국산 천연가스를 다시 수입하기 위해 미국 기업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에 미국 내 천연가스 광권을 보유 중인 SH에너지화학의 주가가 치솟았었습니다.

 

정유업체인 중국석유화학 집단공사(시노펙)와 중국해 양석 유공사(CNOOC) 등 최소 5개 국영 에너지 기업들이 셰니에르 에너지, 벤처 글로벌 등 미국 액화 천연가스(LNG) 수출 업체와 LNG 수입 계약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무역전쟁이 한창이던 2019년 양국 간 중단되었던 천연가스 교역이 다시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부풀었었습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한국가스공사는 채희봉 사장이 서울 코엑스에서 알렉세이 체쿤코프 러시아 극동 북극 개발부 장관과 만나 러시아 극동지역 수소·천연가스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논의 내용에서, 채희봉 사장은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사업 현황과 국내 수소 인프라 구축 및 해외 청정 수소 생산·도입계획을 아우르는 ‘KOGAS 2030 장기 경영전략’에 대해 소개하였다고 하고,

 

또 알렉세이 체쿤코프 장관은 러시아 극동 북극 개발부의 수소 전략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져 천연가스 관련주였던 SH에너지 화학의 주가가 또 한 번 들썩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어찌 되었건 천연가스 관련주이니 만큼 시황에 많은 영향을 받는 종목인 것 같습니다.

 

투자자 여러분의 신중한 투자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상 미국 주식 한입 하기에 HODI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