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주식 한입 하기의 HODI입니다. 점점 날씨가 더워지니 여름이 체감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에어컨만 쐬지 마시고 건강 관리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알아볼 종목은 PRVB라는 종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RVB는 뭐하는 회사?
위의 링크는 PRVB의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PRVB는 Provention Bio라는 회사로 이 회사는 2016년 4월 델라웨어 주에서 설립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바이오 제약 회사로 주된 사업은 면역 매개 질병을 차단하고 사전에 예방하는 약물을 개발하는 것인데요. 최근에는 FDA에 PRV-031이라는 약품에 대한 BLS(Biologics License Application)을 제출했습니다.
이 BLS가 뭐냐면 미국 내에서 약품 판매를 하기 위해 FDA의 승인을 요청하는 것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FDA 또한 Priority Review를 공식 승인했죠. 이 Priority Review란 표준 검토기간인 10개월이 아닌 6개월을 목표로 검토를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지금부터 이 회사가 개발 중인 약, 특히 이번에 FDA에 승인을 요청한 PRV-031에 대해 자세히 알아아보고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RVB가 개발 중인 약품
먼저 약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대체 PRVB는 어떠한 병과 싸우는지 알아보겠습니다. PRVB가 치료하는 질병은 제1형 당뇨병(T1DM)이라고 불리는 당뇨병입니다.
T1D질병은 자기 면역 반응, 즉 내 몸이 스스로 췌장 속에 있는 랑게르한스라 하는 베타 세포를 항원(바이러스 등)으로 인식해 파괴시키는 질병입니다. 이 베타 세포는 인슐린을 만들어내는데, 베타세포가 파괴되었으니 정상적인 인슐린을 만들 수 없고 이로 인해 포도당의 조절을 못해, 평생 인공적으로 인슐린을 맞아야 하는 질병입니다. 특히 이 질병은 일반적인 당뇨병과 비교했을 때 인슐린 분비량이 현저히 적어지기 때문에, 인슐린의 투여 없이는 모든 섭취가 금지되는 무시무시한 병이죠. PRVB는 이러한 질병에 대해 4가지의 약품 개발에 착수하였고 그중 하나가 앞서 말씀드린 PRV-031인 것입니다.
앞에서 PRVB의 회사 개요 설명에서 '면역 매개 질병을 차단하고 사전에 예방하는 약물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위의 표를 보시면서 설명을 들으시면 이해가 더욱 빠르실 텐데요. Predisposition susceptibility, 즉 병의 걸릴 수 있는 일반적인 리스크를 가진 사람을 뜻합니다. 이때 Autoimmune phenomena(자가면역반응)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개발 중인 PRV-010이라는 백신으로써 예방을 하게 됩니다. 이 약품은 T1D뿐 아니라 급성 CVC바이러스 감염 백신으로도 개발 중입니다.
만약 자가면역반응으로 까지 갔다면, Early onset(초기 발병)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PRV-031, PRV-3279, PRV-015등의 약물로 Intercept(차단)하는 것입니다. 이 중 PRV-031이란 약물이 FDA 승인을 남겨두고 있는 것이지요.
이 PRV-031이란 약물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이 치료제는 단일 클론 항체(mAb)로 치료하며, 10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결과 인슐린 투여량이 확연하게 불필요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PRVB를 리뷰해보자!
PRVB는 아직까지 수익이 전혀 없는 상태의 회사입니다. 현재 시간 기준으로 PRVB의 시가총액은 535.516M 달러이고 8.43달러로 거래 중에 있습니다. 요즘 바이오 주만 계속 리뷰하는 것 같은데요.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바이오 주에 투자를 하실 때에는 신중하실 필요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만 약 30만 명이 T1D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절대 적은 수가 아니기 때문에 시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또한 현재 PRV-031 뿐만 아니라 개발 중인 치료제가 3가지 더 있다는 점, FDA가 Priority Review를 해준다는 점, 그리고 치료제의 경쟁성 또한 좋지만, FDA의 약품 승인율을 10개 중 2개 정도라는 점, 그리고 수익이 전혀 없다는 점등을 고려해 신중한 투자 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이상 미국 주식 한입 하기에 HODI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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