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종목 이슈 및 리뷰

코로나 백신 개발? FDA 긴급사용? OCGN무엇?

hodi is writer 2021. 11. 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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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주식 한입 하기에 Hodi입니다!

 

오늘 알아볼 주식은 OCGN인데요 주가의 변동폭이 매우 큰 종목입니다.

 

최근 코로나 백신 개발 소식에 주가가 큰 폭으로 뛰기도 하였는데요, 뭐하는 회사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OCGN은 무슨 회사?

OCGN이라는 회사는 Ocugen이라는 회사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CEO들은 거의다 인도계 사람들 이더군요.

 

예전에는 OCU 400, OCU 410, OCU 200 등 눈과 관련된 유전병을 치료하는 치료제를 연구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연구 중에 있지만, 현재는 그보다 코로나 백신인 COVAXIN에 더욱 집중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에 주요 제품들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사실상 OCU 부분은 넘기셔도 무관합니다.), 현재 COVAXIN의 진행 상황 및 주요 이슈와 리뷰 정도로 리뷰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OCGN의 주요 사업?
OCU 400

위 사진은 OCU 400의 임상시험과, 개발 계획입니다.

 

먼저 OCU 400은 유전적 망막 질환, inherited retinal diseases(IRD)를 치료하기 위한 유전자 치료 제품 후보입니다. IRD의 대표적 예시로는 색소성 망막염(RP)이 있죠.

 

이것은 adeno-associated viral(AAV)라는 것을 이용해 NR2E3 이라는 강력한 유전자를 생성해 질병을 고치게 되는데요.

 

현재, 색소성 망막염(RP)은 망막의 세포 파괴 및 손실을 수반하는 희귀 유전 질환으로, 국립 안과 연구소(National Eye Institute)에 따르면 RP는 미국과 전 세계에서 약 4,000명 중 1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명확한 치료제가 없어서 이러한 치료제의 개발에 있어 시장성은 있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하지만 시장성이나 자세한 과정보다, 위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듯이, 이 제품 현재 임상시험 2단계도 들어가지 않았고 5년 후에야 허가받을 계획이 있습니다. 이 또한 고려해 투자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OCU 410

OCU 410은 Dry AMD라고 하는 건성황반변성이라는 질병을 치료하는 치료제로, 미국에 이러한 질병을 가진 사람이 900에서 1000만 명 정도 된다고 하는데, 이 질병 또한 명확한 치료제가 없다고 하는군요.

 

치료제는 AMD와 관련된 다양한 유전자 및 질병들을 RORA라는 단백질(유전자)를 이용해 조절한다고 합니다.

 

OCU 200

OCU 200은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습성 황반부종(Wet-AMD), 당뇨병성 망막병증(DR) 등을 치료하는 치료제 후보군으로 위 사진은 관련해서 효과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OCU200은 사실 여러분들도 다 갖고 있는 tumstatin과 transferrin이란 단백질을 융합한 단백질입니다. 이러한 OCU200은 혈관을 효율적으로 표적화하고, 기존의 비정상 혈관을 퇴행시키고, 망막과 맥락막에서 새로운 혈관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 OCU200 모델은 동물모델에서 효과가 입증되었다고 합니다.

 

COVAXIN™ 

이번에 주가가 상승한 이유가 이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중에 미국 회사인데, 임원진들이 대부분 인도계 사람들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현재 이 약은 오큐젠과 인도 바라트 바이오텍(Bharat Biotech)과 공동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입니다.

 

발표에 따르면 바라트가 인도에서 COVAXIN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2만 5798명이 참여를 했고, 4주 간격으로 2번 COVAXIN을 맞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예방효율 77.8%에 달했다고 해요. 특히 중증이신 분들에게는 질병에 대한 효능이 93.4%였다고 합니다. 꽤나 긍정적으로 보이죠.

 

 

부작용 발생률도 알아보면, 일반적인 부작용을 경험한 피험자 비율은 12.4%, 심각한 이상반응을 경험한 비율은 0.5% 미만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이는 백신 접종군과 위약군의 부작용 발생률은 유사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 또한 나쁘지 않은 결과였죠.

 

이에, 오큐젠의 샨카르 무수누리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는 “당사는 델타 변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의 잠재적인 다음 물결에 대비하면서 중요한 시점에서 이 임상 3상 시험의 최종 효능 분석을 보고했다”며 “이러한 효능 및 안전성 결과와 함께 우려 변이에 대한 입증된 효능이 미국 및 캐나다 시장에서 COVAXIN 출시하기 위한 자사 계획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현재 코백신은 브라질, 인도, 필리핀, 이란, 멕시코 등을 포함한 전 세계 16개 국가에서 긴급 사용 승인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최근 미국 FDA에 긴급사용허가 승인 요청했습니다. 즉, 미국 및 캐나다의 백신 시장까지 노린다는 것이죠.

 

현재 개발 중인 치료제의 파이프라인인데, 보시면 알겠지만 COVAXIN만 현재 임상시험 3단계를 마쳤고, 나머지는 임상시험에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바이오주가 그러하듯 주가가 FDA의 사용허가 승인과 함께 널뛰기를 하는 것 같은데, 이 회사는 앞선 개발들을 뒤로 미루고 COVAXIN의 개발에 총력을 다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사용허가 승인이 더욱더 중요한 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OCGN 리뷰!

 

현재 이 회사의 주가는 10.24달러이고 시가총액은 2.575B달러입니다.

 

2020년만 하더라도 말 그대로 동전주였는데 갑자기 올해 백신 얘기가 나돌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사실 저 때 페니주들은 대부분 다 상승 했지만 상승 폭이 좀 유별나게 컸죠. 그러다가 4월부터 쭉 하락을 하고 최근 다시 한번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이 회사가 재밌는게, 주가가 뛸 때마다 유상증자를 하더군요, 지난 2월에도 유상증자를 한번 했던 걸로 보입니다.

 

즉, 이번에도 주가 상승과 더불어 유상증자를 할 수도 있다는 점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임상시험 3단계를 마치고 FDA의 긴급승인을 기다리는 백신 COVAXIN, 바이오 주라 재무제표는 따로 보지 않았습니다.

 

어찌보면 그 변동성이 너무 커서, FDA의 승인과는 별개로 개인적으로는 두려워서 들어가지는 않은 종목입니다만, 혹여 투자자 분들이 투자 하실 경우 제가 앞선 말한 것들을 유념하시며 투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미국 주식 한입 하기에 HODI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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