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한입하기

어려운 재무제표 용어 정리하기 2탄, (손익계산서 용어)

hodi is writer 2021. 8. 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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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주식 한입하기에 hodi입니다. 잠도 4시간밖에 자지 못하고 헬스 갔다가 오는데 너무 더워 머리가 핑 돌더라고요.. 그래도 포스팅은 해야겠다 싶어 일단 자리에 앉았습니다. 여러분은 몸조리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ㅠㅜ

 

오늘은 재무제표 용어 정리하기 2탄으로 손익계산서 편을 준비해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재무제표에 대해 중요성을 알고는 있지만 막상 이것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는 모르고 주식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식 투자라 함은 기본적으로 그 기업의 가치가 높아지냐 낮아지냐를 두고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투자자로서 투자에 앞서 회사의 가치판단의 근거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건 지당한 말이겠죠.

 

 

 

특히 재무제표 같은 경우에는 과거의 실적을 토대로 어느 정도 미래를 예측할 수 있으며, 다 떠나서 만약 내가 이 기업에 넣었을 때 최소한 돈을 다 잃거나 하는 일이 없게 할 수 있습니다. 즉 주식투자에 있어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지요.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오늘은 손익계산서에 대한 기본적인 용어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겠습니다.

 

수익? 이익?

손익 계산서는 일정기간의 회사의 영업 성과를 보여주는 표입니다. 즉 얼마나 벌었는지 또 얼마나 지출했는지 나타내는 것이죠.

 

이러한 것들을 누가 작성할까요? 바로 회계사입니다. 이 회계사가 작성한 표를 바탕으로 저희는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이지요.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수익과 이익이 같은 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구분하지 않지만 회계에서만큼은 이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수익은 '총액'을 나타내는 것이고, 이익은 '순액'을 나타내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카페를 운영한다고 하였을 때 커피를 팔아 얻은 총매출액은 1000만원이었습니다. 이때 1000만원이 매출액이자 영업을 통해 벌은 영업수익이 되겠죠. 하지만 여러분은 카페를 운영하면서 커피 원두 값도 고려해야 할 것이고 월세값부터 시작해서 세금도 고려해야 하 것입니다. 이렇게 영업을 하는 데 있어서 사용한 비용을 빼고 나면 비로소 '영업이익'이 남는 것입니다.

 

손익계산서 알아보자!

삼성전자 재무제표

제가 앞서 말씀드린 수익, 비용, 이익의 구조가 기본입니다만, 실제 손익계산서를 보시면 위 3가지로 구성되어있진 않습니다. 조금 더 복잡하지만 풀어 해석하자면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이 위의 사진이 기본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알아보자면 수익은 주된 영업과 관련되어 있으면 영업수익, 그렇지 않으면 영업외수익으로 나뉩니다.

 

예를 들어 카페라고 한다면 커피를 팔아서 번 돈은 영업수익이겠습니다, 하지만 카페에서 번 돈으로 땅 투자를 통해서 번 돈 같은 경우는 영업외 수익으로 나오겠죠.

 

영업수익 회사의 주된 영업과 관련 있는 수익
영업외수익 회사의 주된 영업과 관련 없는 수익

 비용도 마찬가지로 영업비용과 영업외 비용으로 나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커피 원두값은 영업비용이 되겠지만, 홍보를 하기 위해 사용한 기부금 같은 지출은 영업외비용이 되는 것입니다.

 

영업비용 회사의 주된 영업과 관련 있는 비용
영업외비용 회사의 주된 영업과 관련이 없는 비용

이때 영업비용은 다시 재품을 생산 또는 구매하는데 들어간 '매출원가'와 판매 및 관리에 소요된 '판관비(판매비 및 일반 관리비)'로 나뉘게 됩니다.

 

영업비용 매출원가
판관비(판매비 및 일반 관리비)

위 내용을 총정리해보는 그림은 다음과 같습니다.

 

손익계산서 구조

오우 그림판으로 그리다가 손 부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하나하나 설명을 드리자면 일단 영업과 관련된 수익과 비용, 이익만 계산을 한다면 '영업수익'에서 '영업비용'을 빼면 '영업이익'이 나온다는 말입니다. 정말 쉽죠? 근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영업비용이 앞서 말씀드린 대로 '매출원가'와 '판관비'로 나뉜다는 점입니다. 이때 '영업수익'에서 '매출원가'만 뺀 부분이 '매출총이익'인 것이고, 여기에 '판관비'까지 뺀 금액이 '영업이익'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업이익'에 '영업외수익'과 '영업외비용'을 더하고 빼면 '법인세 비용 차감 전 순이익'이 되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법인세비용'까지 제하게 된다면 '당기순이익'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한마디!

이해가 잘 가게 설명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 내용을 이해하신다면 어떤 회사가 재료에 더 많은 돈을 쏟는지, 회사의 제품의 개발에 있어 얼마를 쓰는지, 또 세금은 얼마나 내고, 갑자기 돈이 많아진다면 그것이 어떠한 영향 때문인지(내적으로 제품이 많이 팔렸는지, 아니면 보물선(영업외수익)같은걸 찾았는지) 즉 그것이 실제 회사의 실적과 연관이 있는 돈인지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제 능력이 닿는 대로 최대한 쉽게 써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모든 게 여러분의 투자의 한걸음에 있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미국주식 한입하기에 hodi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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