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ETN? 무엇인지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미국주식 한입하기에 HODI입니다.

 

제가 종목분석을 하면서 ETF와 ETN에 대해 많이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아주 짧게나마 종목분석에서 다루었던 내용인데요. 이것을 다시 모아서 제대로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TF는 무엇?

 

 

ETF란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상장지수펀드'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이 '펀드'라는 말만 들었을 때 약간 멈칫하게 됩니다.

 

엥? 펀드라고? ETF는 거래소에 상장되어 일반 주식과 똑같이 거래되는 '주식'이기도 합니다. 즉, 주식이기도 하고 펀드이기도 한 것입니다.

 

ETF를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ETF의 정의를 상장지수펀드라고 앞서 말씀드렸는데, 즉 지수를 따라가는 인덱스 펀드라는 것입니다.

 

 

지수는 여러 가지의 종목의 퍼센트 값을 따르기 때문에 지수는 마치 여러 개의 주식이 들어있는 바구니와 같죠. 이러한 지수를 따르는 ETF라는 상품에 투자한다는 것은 즉 여러 개의 주식을 한 번에 사들이는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여기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200 이라고 하는 ETF가 있습니다. 보시면 차트가 거의 같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 200 지수

kodex 200 ETF

코스피 200의 등락에 따라 KODEX 200 ETF도 같이 움직이는 것이지요. 헌데 이 코스피 200은 선정된 200개의 기업의 종합주가지수이므로 KODEX 200에 투자하는 것은 마치 200개의 기업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이야기 입니다.

 

뿐만 아니라 특정 섹터(분야)의 등락에 따라 움직이는 ETF도 있습니다.예를 들어 SOXL은 특정 업종, 즉 반도체 업체라는 특정 섹터의 지수를 추종하는 섹터 지수 ETF인 것입니다.

 

이 ETF를 사면 여러 반도체 업체의 주가 변화의 평균을 낸 지수에 투자하는 것과 마찬가지, 즉 지수가 선정한 반도체 기업들에게 분산 투자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ETF는 이 밖에도 시장 지수가 떨어지면 반대로 오르는 인덱스 ETF, 혹은 지수를 따라가되 지수의 변동에 따라 몇 배씩 변동하는 레버리지 ETF 등 종류가 많습니다.

 

ETN은 무엇?

많은 분들이 ETN과 ETF를 많이들 혼동하십니다. ETN은 Exchanged Traded Notes라는 말의 줄임말로, 상장지수증권으로 국내외 주가, 원자재, 금리 등 기초자산 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수입이 결정되도록 설계된 채권입니다.

즉 ETF는 펀드이고 ETN은 채권이란 얘기이죠.

 

ETF와 ETN 거래소에 상장되어 소액으로 거래할 수 있고, 일반 펀드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하지만 ETF는 자산 운용가가 만들어 운용하고 ETN은 증권사의 신용으로 발행한 채권이므로 ETF는 자산운용사가 파산해도 원금을 찾을 수 있지만 ETN은 채권이므로 증권사 파산 시 원금을 잃을 수 있고, ETF는 펀드매니저의 재량에 따라 수익률이 바뀔 수 있지만, ETN은 기초 자산이 같다면 모든 상품의 수익률이 동일합니다. 또한 ETN이 좀 더 기초자산이 다양해 선택폭이 넓다는 점도 있죠.

위 내용은 제가 이전에 한 포스팅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이상 미국 주식 한입 하기에 HODI였습니다!